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K리그)이 주최·주관한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이 지난 10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통합축구는 스페셜올림픽 선수(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스포츠다. SOK와 K리그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 K리그 프로구단 산하의 통합축구팀을 창단해 올해 2년차를 맞이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올해 2번의 대회에 참가한 스페셜올림픽 선수, 파트너 선수들과 K리그 선수들이 참가햇으며, 개회식과 축구 유튜버 고알
한국장애인개발원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는 지난 9일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 임직원들을 비롯해 충북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인 ‘나우리회’, ‘스마일봉사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김장김치는 총 600kg 분량으로, 충북발달센터를 통해 도내 발달장애인 7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충북발달센터 김애자 센터장은 “최근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인해 김장조차 생각하기 어려운 가정들이 많았는데, 지역사회기관과 협력해 이웃의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9일 밀알아트센터 도산홀에서 서울사회복지법인협회 주최로 ‘장애인 거주시설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과 정형석 상임대표,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김종인 이사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의 장애인 탈시설 정책의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책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은, 장애인 거주시설에 머무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이주를 지원하는 것이다. 정부는 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이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서 창단 첫 해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지난 11일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춘천시장애인체육회를 70대67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앞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9일 진행된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77대60으로 승리했으나, 이어 진행된 2차전에서 62대82로 아쉽게 패했다.이후 3차전에서 춘천시장애인체육회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최종 스코어 2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코웨이 휠체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자립생활협회와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6회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자립생활(IL) 기념대회’와 ‘내 마음대로 뮤직EZ 공연’을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실에서 연다.이번 기념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세종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장애인의 자립생활 실천 격려와 기반 조성을 위해 개최된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관소개, 사업보고, 유공자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기념대회 개최에 이어 장애·비장애인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세종직장인밴
UN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8일 열린 제400회 국회 제14차 본회의에서 국회 본회의에서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은 재석 197명 중 기권 1명을 제외한 196명이 찬성했다.우리나라 정부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비준한지 14년 만이다. 국회에서 통과된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은 정부로 이송돼 유엔 사무총장에 기탁되며, 내년 초 발효될 예정이다.14년의 기다림 끝에 선택의정서 비준… 내년 초 빛 본다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은 지난 2006년 12월 유엔 총회에서 192개 회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8일 장애예술인 550명의 경력이 수록된 ‘2022장애예술인수첩’을 발간했다.장애예술인수첩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애예술인들의 예술 경력을 담은 책자다. 아직 제도화되지 않은 장애예술인 지원 정책을 활성화하고, 정책들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작됐다.장애예술인수첩의 주요 특징을 분석하면, 장애예술인들의 활동 분야는 미술이 30%로 가장 많았고, 음악(27%), 대중예술(22%), 문학(21%)이 뒤를 이었다. 또한 남성이 67%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장애인의 예술 활동이 여전히 위축돼 있다는 것이
카카오뱅크는 지난 5일 한국장애인재단에 장애아동·청소년의 재능 발전을 위한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내년 1월부터 카카오뱅크와 한국장애인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장애아동·청소년 예체능 교육사업 ‘모두의 재능’에 사용될 예정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장애아동·청소년의 재능 발전과 꿈을 향한 행보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두의 재능 사업을 통해 다양한 재능이 발견되고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기반한 교육보다 취업 중심의 단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하 일산직능원)은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에 디지털 기술을 더한 ‘스마트 점자표지판’을 전 사무실과 훈련실습장 등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일반적인 점자표지판은 점자를 표기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돼, 단순한 위치 정보만을 담고 있어 자세한 정보 제공이 어렵다. 또한 점자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점자표지판 이용률은 저조한 상황이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점자표지판은 'NFC 태그'와 '사물인터넷(I0T)'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해당 장소에 대한 위치 정보, 내부구조, 직원, 전화번호 등과 같은 자
코웨이가 시각장애 예술인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장애예술인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지난 7일 코웨이는 서울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물빛소리 합창단 창단식’을 열었다.코웨이는 지난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 계획을 마련해 이행하고 있다. 현재 휠체어농구단 창단 등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코웨이는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합창단 창단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지난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22 배리어프리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처음으로 열린 배리어프리 콘텐츠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미디어 세상’을 주제로, 장애·비장애인이 직접 제작한 미디어 콘텐츠를 향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9월~10월까지 ▲장애(인) 대상 콘텐츠(영상) ▲장애인 제작 콘텐츠(영상) ▲장애인 제작 콘텐츠(사진) 등 분야별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4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공모전 대상은 이유정 씨의 ‘세상에 없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공단 고용개발원)은 오는 16일까지 ‘2022년 EDI 사이버연수원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만족도 조사는 고용개발원이 운영하는 EDI 사이버연수원의 이용만족도 수준을 도출해 운영성과를 측정하고, 불편사항을 파악해 웹사이트 품질 향상과 이용자 중심의 운영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설문 조사는 EDI 사이버연수원(cyedu.kead.or.kr) 이용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 설문 페이지를 누르면 진행할 수 있다.공단 김언아 고용개발원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 최대NFT 마켓인 ‘팔라스퀘어’를 운영하는 팔라(Pala)가 발달장애 아티스트 한부열과 함께 연말을 따뜻하게 만들 ESG 캠페인을 공개하고, 안다즈 서울 강남프로라타 아트 갤러리 전시와 NFT를 통한 기부 문화를 제안한다.팔라는 지난 6일부터 한달간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2022 Pala ESG Project X HBY–Infinite, Beyond 30cm(30센티미터 너머의 무한대로)’라는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에는 30센티미터 자와 펜, 그리고 종이로 세상과 소통하는 한부열 작가의 작품들과 함께 한다.전시 기획에는 바
복지TV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장애인복지채널로의 지위를 이어간다.장애인 복지 전문 유일한 방송으로 공익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복지TV는 “복지 발전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전념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7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개최해 2023년~2024년 공익채널 및 장애인복지채널을 선정 결과를 발표, 장애인복지채널에 복지TV를 인정한다고 밝혔다.이로써 복지TV는 2013년 처음 장애인복지채널 제도가 시작된 이후 연속해서 인정받게 됐다.장애인복지채널은 ‘방송법’ 제70조제3항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인정하는
구상솟대문학상 특집이 담긴 솟대평론이 발간됐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7일 솟대평론 ‘2022년 하반기호’ 발간 소식을 전했다.구상솟대문학상은 매년 한 명의 장애시인을 선정하여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하는 장애인문학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지난 8월 공개된 올해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는 설미희 시인(여, 1965년생, 뇌병변장애)이다. 그는 “수상 소식을 듣고 한동안 시간이 멈춰버렸다. 고된 삶을 버티며 여기까지 오게 한 문학이란 벗이 참으로 좋다.”고 기쁨을 표현한 바 있다. 설미희 시인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
공익을 위한 장애차별구제소송과 관련해 비용 지원을 담은 법 개정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장애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지난 6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 장애계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차별을 경험한 장애인의 패소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에 국회가 적극적으로 호응해 차별받은 장애인의 권리구제에 힘을 보태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지난 5일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금지된 차별행위를 시정하기 위해 제기된 소송의 경우, 소송의 공익성 등을 고려해 소송비용을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차별금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전라북도 익산시와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구축·운영하기 위해 7일 익산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와 센터가 주관한 ‘2022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익산시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 지원 의지를 보여 선정됐다.이날 협약에 따라 센터는 특화사업장 구축 및 사용,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을 담당한다. 익산시는 특화사업장 구축 공간(대지) 및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인·물적 자원 연계와 운영지원, 특화사업장 구축 관련 현황 파악과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2일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제24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장애인인권상은 1998년 12월 UN이 천명한 장애인권리선언과 정부가 선포한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계승해, 개인과 단체 등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자들을 발굴하고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도 38개 장애인단체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를 구성, 총 5개 부문(인권실천, 국회의정, 민간기업, 공공기관, 기초자치)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이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대한척수학회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척수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정진완 회장, 대한척수학회 오승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척수장애인의 건장증진을 위한 정책, 학술, 연구개발 등의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일까지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운영되는 ‘척수장애인 기초재활교육주간’에 대한척수학회에서 강사로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대한척수학회 오승준 회장은 “병원에서 척수손상환자들을 위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 제10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어워즈’가 지난 2일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스페셜K는 장애인의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는 대회로서, 신진 장애예술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 대회는 클래식, 실용음악, 국악, 무용, 연극․뮤지컬의 5개 분야로 진행된 가운데, 지난 3월 28일~6월 27일까지 서울·부산·제주 총 3개 지역에서 참가자 접수와 예선심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