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 김동숙 작가의 26번째 개인전이 12일~오는 18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2관에서 열린다.지체장애인 당사자인 김 작가는 1956년 강원도 강릉시 출생으로, 지난 1986년 강릉원주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8년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서양학과 석사 과정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 10여 년간 작품 활동을 펼쳤다. 유학을 마친 김 작가는 국제교류전, 롯데아트페어전, 장애인창작 아트페어 부스전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4년 만에 열린 이번 개인전에서는 ‘삶에의 긍정에서 피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2차 리그가 지난 9일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2회째를 맞는 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파트너 선수)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나서며,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올해 총 10개 통합추구팀이 참가한 대회는, 지난 8월과 이번달 두 차례에 걸쳐 경기를 진행했다.조별리그로 펼쳐졌으며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진행됐다. 최
장애예술인융합창작활동축제 ‘에이블아트 in 서울’이 오는 12일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된다.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에이블아트 in 서울은 서울시 거주 장애인의 문화와 여가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만족도를 높여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된다. 장애미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뮤지엄 in 서울’과, 장애음악인의 공연을 선보이는 ‘뮤직 in 서울’, 비대면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한 문학백일장인 ‘Zoom in 서울’로 구성돼 있다.뮤지엄 in 서울은 오는 12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스포츠360 회의실에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사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사업은 장애인이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 등록 시 월 최대 9만5,000원의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스포츠복지 사회구현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사업기획 및 재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가맹시설 조사·관리 그리고 운영지원을 담당한다.이번 간담회에는 정부, 유관기관, 실제 이용권 사용자와 가맹시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제9회 국장협 나눔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6일 열렸다.인천 송도에 위치한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공연이다.나눔챔버오케스트라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찾아가는장애인문화예술학교’ 소속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음악적 재능을 갖춘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0년 구성됐다.부평문화예술학교 김유경 학생의 베버 작곡, 서주와 주제에 의한 변주곡 솔로 연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2차 리그가 7일부터 3일간 충북 제천시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통합축구 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서로를 이해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11인제로 치러지는 경기에는 발달장애인 선수 6명,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 5명이 경기에 나선다. 지난 8월 1차 리그를 개최한 데 이어, 7일부터 시작되는 2차 리그가 시작됐다.이번 대회에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오는 9일~16일까지 베트남에서 ‘하노이에 울려퍼지는 관현맹인 600년 역사의 소리’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하노이 아우 꺼 예술센터를 비롯해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 시각장애인재활센터, 베트남 우먼스 아카데미, 응우옌 딘 치우 학교에서 총 5회의 공연이 예정됐다.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궁중음악기관 장악원 소속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관직을 주며 지원한 세종대왕의 관현맹인 제도를 계승한 단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1년 3월 창단해 올해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롯데그룹과 함께 오는 8일 상암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2022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한다.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인 ’슈퍼블루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그릇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낮추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마라톤에는 장애인 및 가족 1,300명을 비롯해 총 8,000여 명이 참가해 슈퍼블루 티셔츠와 슈퍼블루 운동화 끈을 묶고 함께 달린다.SOK 이용훈 회장을 비롯해
WBC복지TV(이하 복지TV)가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복지TV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스포츠 중계방송 활성화’ 업무협약식이 열렸다.이날 협약식에는 복지TV 박마루 사장과 권오준 국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양충연 사무총장, 전선주 미래전략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스포츠 중계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등의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장애인스포츠 중계 확대를 위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소셜디자인브랜드 옐토의 두 번째 기획전 ‘옐토의 가을방학’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을방학’을 키워드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벗어나 나를 찾아 떠나는 옐토만의 특별한 여행을 콘셉트로 한다. 옐토의 발자취가 닿는 바다, 숲, 마을의 공간을 관람하며 그 속에 담겨있는 메시지를 보고 관람객들이 자신의 모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을 기획의도로 하고 있다. 특히, 전시에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작품을 전시한 ‘푸르메마을’도 마련됐다. 푸르
기아 초록여행은 오는 18일까지 12월 ‘패키지여행’과 ‘미션여행’을 각각 접수한다.패키지여행은 ‘내륙-제주’ 여행 또는 ‘내륙-부산·강원’으로 여행할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시 항공·철도비, 숙박비, 차량비, 문화여가활동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두 패키지 모두 유류 1회 완충과 문화여가활동비 20만 원을 지원하며, 차량·유류·문화여가활동비는 기아 초록여행, 항공권은 제주항공, KTX 승차권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숙박은 한화리조트에서 제공한다.미션여행은 12월 주제인 ‘친환경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여행할 장애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세종시와 공동 주최로,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제30회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장애인의 날(매년 12월 3일)을 기념해 장애인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전국 장애인들이 노래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지역 예선을 거친 장애인합창단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최공열 이사장은 “지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개최한 ‘No Limits in Seoul, 2022 노리미츠인서울(이하 2022 노리미츠인서울)’이 30일 ‘장애예술과 직업’을 주제로 한 토론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시작된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한국영상자료원, CKL스테이지, 온라인에서 개최됐다. 노리미츠인서울은 국내·외 장애예술의 흐름을 살피며 새로운 상상력을 발굴하는 장애예술 플랫폼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 행사의 확대를 통해 장애예술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시도들을 보여주며,
국제적 범위의 종합 장애무용제,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이하 KIADA2022)가 다음달 29일~오는 11월 9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을 중심으로 개최된다.KIADA 조직위는 장애무용의 스펙트럼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더 나아가 그들의 몸짓에 온전히 공감 가능한 다양한 시선과 관점을 공유해 나간다는 비전 아래 ▲국내 기획작(3작품) ▲국내 공모 선정작(7작품) ▲해외초청작(4작품) ▲국제워크숍·포럼 ▲국제프리레지던시 ▲사진전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특히,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외초청 프로그램으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3D 모션 교정 기술’을 적용해, 청각장애인들이 수어 해설 영상을 보며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지스트 한국문화기술연구소(이하 CT연구소)는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다음달 4일~29일까지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 전시해설 문자/한국수어 변환 기술 개발’ 실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청각장애인을 위해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는 보편화됐으나, 한국수어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는 부족한 상황이다.CT연구소는 청각장애인의 문화생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질 높은 문화생활을
소셜벤처 닷은 27일 상주박물관에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의 박물관 관람을 위한 전시 안내용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인터렉티브 데스크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상주박물관은 지난 2007년 개관 이래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문화 관람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힘써왔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소셜벤처 닷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과 관광약자들을 고려한 배리어프리 박물관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기획의 초기 단계부터 시각장애인 전문가를 함께 참여시키고, 패널단을 구성해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
다큐멘터리 ‘그레타 툰베리’가 부지영 감독 연출, 조현철 배우 내레이션의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27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현대오일뱅크 제작지원으로 그레타 툰베리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녹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레타 툰베리 배리어프리버전은 올해 ‘코다’, ‘오마주’ 2편의 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지원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현대오일뱅크의 세 번째 제작지원 작품이다. 15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기후변화법안 마련 촉구를 위해 결석시위를 벌이면서 점차 세계적인 청소년 환경운동가
골프존뉴딘그룹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22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 장애인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광명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날개를 주세요’, ‘할아버지 시계’ 등의 곡을 연주하며 아름답고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전국 장애인 뮤직페스티벌에 2년 연속 참가하며, 장애인 직업합창단으로서 실력을 입증했다. 뉴딘파스텔 한태정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과 함께하는 ‘HOPE BRIDGE CONCERT_음악에 기대어’가 다음달 1일 오후 3시 세종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올해 개관한 세종예술의전당 첫 장애예술인 공연으로 의미를 더한다. 장애예술인 공연의 저변확대와 시민의식 제고를 높이고자 클래식부터 크로스오버 장르로 구성됐으며, 장애·비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펼치는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이번 공연에는 성악가 이남현이 참여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남현은 사고로 어깨 아래로 신경이 마비된 중증 장애인 성악가로, 국내·외로 활동하며 언론과
한국장애인연맹(DPI KOREA)은 오는 11월 8일~11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1층 제1로비에서 제1회 한-아태 발달장애인 ‘디음(D-EUM)’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아태 발달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다음달 7일까지며, 예선과 본선 2번의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 특별상, 입선 등 총 30점을 선정한다. 한국장애인연맹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미술을 통한 직업으로서의 인식개선과 역할 활성화, 아태국가들과의 연대·협력을 통한 장애예술 분야 활성화와 관련 자료 수집을 함께 도모